[BIFF] 최현욱 "'약한영웅', 액션 많아 아드레날린 솟구쳤다"

입력
2022.10.07 15:02

배우 최현욱이 '약한영웅 클래스1'에서 수호를 연기하며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걸 느꼈다고 했다. 수호가 등장하는 많은 액션 신 때문이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약한영웅 클래스 1' 오픈토크에는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그리고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이 참석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 1'은 상위 1% 모범생 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다. 최현욱은 수호 역을 맡았다.

최현욱은 수호에 대해 "파이터 기질을 갖고 있다.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남자들의 우상 같은 면모를 지니고 있다. 멋진 친구고 솔직한 게 밉게 보이지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경 역시 수호가 멋진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수호의 액션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최현욱은 "수호가 액션 신이 많다. 액션을 하며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던 게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호는 털털하고 싸움을 잘 하는 친구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약한영웅 클래스1'은 다음 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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