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이 원조 프로그램의 주축이었던 오은영의 섭외를 두고 입을 열었다.
6일 SBS 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현이와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남욱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동훈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 교육전문가 최민준이 참석했다.
'우아달 리턴즈'는 찾아가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이다. 오랜 시간 집약된 원조 '우아달' 제작진의 제작 노하우는 물론, 최근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기획과 진정성 가득한 솔루션을 내세웠다. 앞서 육아 예능 프로그램의 레전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오은영의 부재가 많은 이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한 유튜버는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이 오은영의 섭외에 실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우아달'의 파일럿부터 10년간 연출을 맡았던 이승연 ABO 대표는 오은영 섭외에 대해 입을 모았다. 이 대표는 "2005년 오은영 선생님을 찾아가서 촬영을 했던 현장 PD가 저였다.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 지금의 육아 트렌드, 지금 부모들이 가진 고민이 다르다. 여러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처음부터 오은영 선생님은 별도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은영 선생님과 별개로 새롭게 젊은 선생님들을 섭외하고자 했다. 지금의 부모 나이대를 다 아는 전문가들로 모셨기 때문에 따로 접촉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달 리턴즈'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