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차 3종 앞세워 연내에 영국 시장 출시 확정

입력
2022.10.06 15:30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자 전기차 시장에서의 거대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BYD가 연내 영국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BYD가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 계획을 빠르게 이행하고 있으며 연내에 영국 고객들에게 전기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BYD는 최근 다채로운 전기차를 개발, 공개할 뿐 아니라 중국이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기차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영국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진 차량들은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한(Han)’을 시작해 대형 SUV 모델인 탱(Tang) 그리고 최근 공개된 컴팩트 모델 아토3(Atto 3)로 알려졌다.

한과 탕은 BYD의 최신 전기차 기술은 물론 최고 성능의 패키지를 갖춘 차량으로 정지 상태에서 4초, 5초 이내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차량이다.

더불어 거대한 배터리를 통해 주행 거리의 여유를 제시할 뿐 아니라 우수한 고속 충전 기능 및 각종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의 매력’을 드러낸다.

아토 3는 4,455mm의 전장을 가진 컴팩트 모델로 폭스바겐의 ID.3와의 경쟁을 에고한 합리적인 전기차다. 특히 넉넉한 공간, 다채로운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서구와 중국-러시아 간의 신냉전과 같은 기조로 인해 시장 반응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추측이 따르고 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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