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020년 10월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괌 망길라오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태양광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태양광 패널 모듈을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에너지 저장설비 설계, 시공, 시운전까지 태양광 발전의 모든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삼성물산은 차세대 친환경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 사업 선두주자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에 7,00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소형모듈원전 시장의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그린수소 인프라 시장에도 주목하고, 핵심시장에서의 기존 복합발전과 LNG저장탱크의 시공 경험, 설계기술, 핵심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에서 활용까지 전 밸류 체인에 걸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삼성물산-포스코-사우디국부펀드(PIF)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실증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첫 공공 모듈러 데뷔작이자 스마트 턴키 1호 프로젝트인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모듈러 건설시장에도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