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콘테크(ConTech)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와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로 나눠진다. 즉시 적용 기술 분야는 국내 기업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기술은 ▦EPC(설계·조달·시공) 기반의 친환경 기술 ▦EPC 공법개선 및 AI·DT 등 스마트기술 등 크게 2가지다. 세부적으로 친환경(신소재·층간소음·폐기물 처리), 에너지(열전발전·ESS·하이브리드 배터리·전력변환기술), 스마트건설 및 DT(AR·BIM 설계·관리 및 설계자동화)를 비롯해 원가 절감, 공기 단축, 공법 개선, 품질 및 안전성 향상 기술 등으로 나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9일까지이며,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 기업은 사업화 관련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