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27일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남상만 서울프린스호텔 대표,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 황두연 유에스여행사 대표가 각각 은탑·동탑·철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남상만 대표는 42년 동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서울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배영철 대표는 24년간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 업계에 종사하며 관련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황두연 대표는 40년간 해외관광객 2만여 명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업계 생태계 전환을 주도한 관광벤처기업 스테이폴리오의 이상묵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에이치투오(H2O) 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와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