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천무응원단,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상

입력
2022.09.21 10:33
최근 서울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서
전국 25개 응원단 참가한 가운데 수상

구미대는 최근 서울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엑스포 유치 응원전! 유니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 천무응원단이 출전,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되어 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구미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경연에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참가한 전국 25개 팀 가운데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천무응원단은 이날 대상으로 문화체육부위원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치어리딩 챔피언십 2등 상인 최우수상은 숙명여자대학교 ‘니비스’팀, 우수상에는 대학생 연합 치어리딩 동아리 ‘레브’팀, 퍼포먼스상에는 충북대학교 ‘늘해랑’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지요(유아교육1) 천무응원단장은 “연습이 힘들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면서 노력한 결과 대상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지난해 10월 ‘제3회 AUSF 아시아 대학 치어리딩 선수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프리미어 라지 코에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9월에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대상, 금상 등을 받는 가운데 실력과 명성을 알리고 있으며, 구미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식전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의 주요 공익 행사와 축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