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미쉐린에 오른 맛집 음식 만나세요"

입력
2022.09.18 22:00
CU, 19일부터 서울 대표 맛집과 콜라보한 상품 출시
야키토리 묵·정육면체·화해당 직접 참여
3월 출시한 꿉당·쿠시마사 상품도 300만 개 팔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닭꼬치 구이 맛집 '야키토리 묵'의 닭고기, 서울 서대문구의 국수 전문점 '정육면체'의 땅콩과 깨를 갈아 만든 즈마장을 얹은 국수와 밥, 서울 영등포구의 게장 전문점 '화해당'의 게장을 활용한 삼각김밥...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서울의 대표 맛집들이 집 앞 편의점으로 찾아간다. CU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소개됐던 대표 맛집들과 손잡고 품질을 한 층 높인 레스토랑 간편식 시리즈를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간편식들은 미쉐린 가이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인 빕 구르망(Bib Gourmand) 등급을 획득한 야키토리 묵, 정육면체, 화해당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상품화한 것으로 총 9종이 출시된다.

야키토리 묵의 콜라보 상품들은 대표 상품인 닭고기를 활용했다. 특제 간장 소스와 고추장 양념을 바른 닭구이 2종인 야키토리 묵 스페셜, 닭가슴살 패티에 미소마요 소스를 토핑한 츠쿠네산도 샌드위치, 잘게 썬 닭고기를 미소된장에 졸인 특제 니꾸미소(고기된장)로 속을 채운 닭조림 삼각김밥, 진하고 깔끔한 맛의 닭곰탕도 함께 선보인다.

정육면체에서는 즈마장 양념에 돼지고기를 볶아 만든 깨부수장 소스를 활용하는 깨부수밥, 깨부수면, 초유린기 3종을 출시하고, 화해당에서는 게딱지장 마요소스를 넣고 볶음밥으로 만든 게딱지장 삼각김밥을 선보인다.

CU는 검증된 맛집의 메뉴를 상품화해 고품질의 미식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상품은 개발과정에서 레스토랑 운영자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3월에도 튀김 오마카세 전문점인 쿠시마사와 바비큐 전문점 꿉당과 손을 잡고 도시락, 삼각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설 만큼 인기가 높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CU의 맛집 협업 상품들은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CU의 인프라를 활용해 집 근처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 협업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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