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이항증 대표

입력
2022.09.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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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시상식

전북의 향토문화축제인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독립유공자 이상용의 증손 이항증(83)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씨는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의 증손으로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인 이씨는 보물 182호 임청각과 독립운동사 자료를 보존하는 등 독립운동 유공자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전북 임실 국민관광지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손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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