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더욱 강력한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입력
2022.09.09 13:30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더욱 강력한 성능의 ‘우루스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말 그대로 기존의 우루스를 더욱 강력하게 다듬은 차량이며, 더욱 뛰어난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성능의 개선은 ‘시각적인 변화’로 시작된다. 더욱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와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카본파이버 보닛을 얹어 대담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더욱 대담한 스타일의 디테일을 더해 ‘공격적인 감각’을 구현한다. 여기에 카본파이버 패널로 제작된 루프 패널을 추가로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아크라포빅에서 제작한 티타늄 제 고성능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마련되어 ‘특별한 감각’을 한층 강조한다.

이와 함께 지상고를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 및 전용의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이어, 22인치 및 23인치 휠 등이 더해져 ‘폭발적인 움직임’을 뒷받침한다.

더불어 실내 공간에는 육각형 악센트, 검은색 알칸타라 등을 더해 더욱 대담하면서도 공격적인 감각을 구현한다. 더불어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했다.

우루스 퍼포만테에는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화된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666마력과 85.7kg.m의 폭발적인 토크를 구현한다. 이는 경량화와 맞물려 더욱 강력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실제 우루스 퍼포만테는 정지 상태에서 단 3.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06km/h에 이른다. 더불어 일상부터 트랙까지 탁월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퍼포만테를 올해 말부터 배송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6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