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2세를 품에 안았다. 그는 아이가 남편을 닮아 순하다고 밝혔다.
8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2세의 사진과 함께 "첫날 눈까지 떠주심. 아가 보면 안 아프다는데 엄마는 배가 미친 듯이 아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연락 오신 분들 답을 다 못 드려서 스토리에 힐튼이(태명) 올려요. 승열이 닮아서 너무 순한. 인상 쓸 때만 엄마 닮은…"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늘부터 셋"이라는 말로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영희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을 알렸다. 당시 그는 "부디 밝고 선하고 강한 멘탈의 아빠 닮길 바라며"라는 말로 2세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후 김영희는 태어날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하는 모습을 개인 SNS로 꾸준히 공개해왔다. 지난달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을 찾아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해 주목받았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을 만났으며 지난해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