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은 7일 전남 목포시 복지재단에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씨월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역 사각지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지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씨월드 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을 초청한 특별한 여행 '사랑실은 제주도 드림투어'를 진행해 고려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씨월드는 지난 5월 진도와 제주를 최단거리·시간으로 잇는 '90분의 기적' 산타모니카호를 취항했다. 목포와 제주에는 대형카페리선 2척과 화물선 1척, 해남 우수영~제주 쾌속선 1척을 운영하며 지난해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종합우수선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