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민선8기 상반기 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운 시장·군수가 당선됨에 따라 전라남도의 지방자치를 선도할 민선8기 상반기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전날 영암 호텔현대에서 민선 7기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박 군수가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추대됐으며, 실무를 지원할 사무총장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선정했다.
이날 22개 시·군 단체장들은 지역 현안사업과 전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9건에 대해 의결, 도내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건의를 채택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을 다짐했다.
박우량 협의회장은 “전남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22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