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창원권지사(지사장 김문기)는 지난 29일 (사)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경남안실련)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점의 사회적 가치 강화를 위해 워터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안실련 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경남 합천 및 창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합천댐을 방문해 K-water의 수상태양광, 수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현장을 견학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반송정수장에서 고(高)품질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K-water ESG 경영 전반의 추진현황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K-water는 지난해 '물특화 ESG 경영'을 도입해 기후변화대응과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저탄소 사회·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 1위 공기업으로(설비용량 1,413㎿)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지난해 4월 RE100(재생에너지 100%) 참여를 선언하고 탄소중립형(Net-Zero) 정수장 구축을 위해 기존 수력·조력·풍력 발전과 함께 그린수소,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재해·사고 대비 비상용수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식품위생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K-water의 광역정수장 38개 중 12개의 정수장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했으며 창원 반송정수장 등 26개 정수장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워터투어는 K-water 창원권지사와 경남안실련이 물안전·물복지를 위한 실천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규 경남안실련 상임대표는 "이번 워터투어를 통해 물 분야에 특화된 ESG 관점과 K-water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경남안실련 교육강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남도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 및 환경(ESG) 교육에 K-water의 지속가능한 물안전·물복지 실현을 위한 물 분야 ESG 요소를 추가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