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청마당에서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000만 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5년 이내 할부 상환 조건이며,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월 말 까지 울산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