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정준호와 한솥밥... JTBC 드라마로 복귀

입력
2022.08.25 09:08

배우 이미숙이 소속사를 이적해 새 출발에 나선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연기내공이 남다른 배우 이미숙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JTBC에서 방영예정인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을 시작으로 이미숙이 좋은 환경에서 작품과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내달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 출연한다. 법복 가족의 일원이자 민국대 로스쿨 원장인 함광전 역을 맡아 김선아, 안재욱 등과 함께 숨막히는 전개를 책임진다.

극 중 이미숙이 연기하는 함광전은 한혜률(김선아)의 어머니로, 딸 혜률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혜률이 언제든 법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멘토다. 또한 민국대 로스쿨 원장으로서 냉철한 법률가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함광전이라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낼 이미숙의 탄탄한 연기내공과 카리스마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는 정준호 이장우 안세하 윤소이 이시원 등이 속해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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