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측이 가수 제시와의 전속계약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안테나 측 관계자는 24일 본지에 "제시 영입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피네이션은 지난달 제시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할 것이며 그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시는 2019년 1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의 첫 소속 가수로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는 제시가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가 전속계약 기간이 2주 남았다고 말하자 이미주는 "안테나에 오느냐"고 물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 유재석 이미주는 안테나에 소속돼 있다. 제시는 유재석을 향해 "솔직히 나쁘지는 않을 거다. 난 노래, 랩, 예능, 콘서트, 연기가 다 된다. 안테나에 갈 거다. 받아달라"고 장난스레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제시가 유재석 이미주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안테나 측은 영입설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제시는 '눈누난나(NUNU NANA)' '어떤X' '줌(ZOOM)'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식스센스' '캡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