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월 6만1,000원에 3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5G 심플+'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다 쓴 경우에도 1메가비피에스(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와 문자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5G 다이렉트 44', '5G 다이렉트 34'도 함께 출시한다. 5G 다이렉트 44는 월 4만4,000원에 데이터 31GB를, 5G 다이렉트 34는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5G 다이렉트 44 가입 고객에게 다달이 9GB의 데이터를, 5G 다이렉트 34는 월 7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기간 가입 고객은 데이터 소진 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추가 데이터와 3Mbps 속도 혜택은 내년 11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