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방민아, 3년여 만 본업 귀환

입력
2022.08.19 09:14
방민아, 28일 프로젝트 신곡 '한 번만 들어줘' 발매
작곡가 "방민아 보컬 만나 좋은 결과, 명품 발라드 기대"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프로젝트 신곡을 발매한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그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19일 프로젝트 제작사 올에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겸 배우 방민아가 28일 발매되는 올에스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에 가창자로 참여, 신곡 '한 번만 들어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방민아는 과거 걸스데이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이종석 대표와 프로듀싱 팀이 이끄는 이번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해 신곡 참여를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신곡 '한 번만 들어줘'는 이별 후 여성의 간절한 마음을 가삿말로 표현했으며 잔잔한 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편곡에서 후렴부 점차 고조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 위에 매력적인 방민아만의 보이스가 얹어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품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신곡 프로듀싱을 진행한 한경수 작곡가는 "민아의 깊고 매력적인 보컬이 잔잔하면서 애절한 발라드의 결과 잘 어울려 좋은 곡을 만들 수 있었다"며 "또 한편의 명곡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민아는 앞서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약해왔다. 이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그는 지난해 영화 '최선의 삶'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 신인상을 섭렵했다.

방민아가 참여한 프로젝트 음원 '한 번만 들어줘'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