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선공개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공개를 앞두고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간 활동에서 보여줬던 비주얼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 네 멤버들의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 '핑크 베놈'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깨진 유리 너머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핑크 베놈'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각기 다른 분위기의 핑크색 의상을 착용한 이들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지수는 가지런한 가르마와 얼굴 양옆을 감싼 앞머리로 도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깔끔하게 땋은 헤어스타일과 비즈 포인트로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또 로제는 오묘한 애쉬그레이톤 헤어 컬러로 걸크러시를, 리사는 붉은빛 장발에 비녀를 더해 신비로운 아우라를 완성했다.
YG 측은 "오는 19일 선공개되는 신곡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라며 "하지만 색다른,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 속 '본 핑크(BORN PINK)'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선공개 곡 '핑크 베놈'에 이어 다음 달 16일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그룹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