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쏟아지는 현지 팬들의 관심 속 케플러는 예정된 데뷔 쇼케이스 공연을 1회 추가 오픈하며 광속 행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웨이크원은 4일 "케플러가 다음 달 개최되는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 라이브 플라이-업(Kep1er Japan Debut Showcase LIVE 'FLY-UP')'의 1회 차 공연을 추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음 달 7일 케플러의 일본 정식 데뷔를 기념하는 쇼케이스인 만큼 개최 소식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티켓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약 접수가 쇄도했고, 케플러는 이러한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해 준비한 공연의 1회 차를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초 다음 달 10~11일 양일간 2회 개최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는 총 3회로 진행되며, 추가 오픈된 공연은 11일 오후 1시에 펼쳐진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 3일 '플라이-업(FLY-UP)' 타이틀 곡 '윙 윙(Wing Wing)'의 음원을 선공개하며 일찍이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화려하고 키치한 멜로디 라인 위로 쌓아 올려진 아홉 멤버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리스너들의 흥 게이지와 함께 정식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와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를 발매하며 탈 신인급 기록 경신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는 케플러의 일본 활동 시작을 기념할 데뷔 쇼케이스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