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6일 청도군 화양읍 청도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청도군 주최로 열린다.
청도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족 1,500만 시대에 반려동물 문화인식 개선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6일 오전 10시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오후 6시 30분 본행사인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 1부 공연은 60인조 경상북도립교향악단(백진현 상임지휘자)의 혼을 담은 웅장한 연주를 시작으로 교향악단과 팬텀싱어 출신의 팝페라그룹 '비바팬텀'과 뮤지컬 배우들이 협연해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펼친다.
2부 공연은 가수 '하동균',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여성듀오 '경서예지', 록발라더 '더 크로스 김경현'이 출연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는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반려동물 특강, 반려견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장기자랑, 건강검진 및 미용, 애견훈련 시범 등으로 진행된다. 또, 청도 우수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존, 버스킹 공연장과 쉼터공간을 마련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된지 3년만에 열리는 청도 반려동물 콘서트는 명실상부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하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