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모터스포츠 DNA를 강조하는 ‘프로젝트24′ 착수

입력
2022.07.30 15:30

마세라티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를 강조하고, 퍼포먼스의 발현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프로젝트24로 명명된 마세라티의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는 ‘트랙에 집중한 차량’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한다.

특히 일반적인 차량 개발과 달리 FIA의 안전 및 기술 규정을 충족하는 차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전세계 단 62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초경량 소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차량의 무게를 더욱 가볍게 제작할 예정이며,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반영할 예정이다.

실내 공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드라이빙에 집중한 공간’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각종 주행 보조 및 제어 기능이 더해진다.

마세라티는 프로젝트24를 1,250kg 이하의 무게로 다듬을 예정이다. 또한 마세라티의 ‘넵튜토’ 엔진을 더욱 대담하게 다듬어 보다 폭발적인 움직임을 구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반영한 6단 시퀀셜 레이싱 변속기는 물론이고 레이싱 클러치 및 레이싱 사양의 LSD 등을 더해 보다 강렬한 움직임을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24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Centro Stile Maserati)에서 전담 개발, 제작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