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업체 엔슬파트너스는 26일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의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해당 지역에서 펀드를 공동 운용한다.
펀드 규모는 50억 원으로 투자 기간 4년, 회수 기간 4년 등 총 8년간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호남과 제주지역의 우수 혁신 기업들이다. 또 엔젤 투자를 받은 기업들도 후속 투자대상이다.
이 업체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 프로그램의 운영사 중 하나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엔슬테크스타트업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엔슬테크스타트업랩은 올해 5기를 선발했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이번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선정으로 하반기 진행 예정인 엔슬테크스타트업랩 6기 모집을 호남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