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AI 파트너십 데이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4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AI 파트너십 데이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투자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AI 스타트업은 창업기획사(AC)와 창업투자사(VC)의 투자심사역 30~40명에게 AI 제품·서비스의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동시에 소개하고, 대·중견 기업 관계자와 AI 기술 협력을 위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사업 분야별 전문가와의 1 대 1 컨설팅, 투자 설명 자료 제작, 모의 투자설명회(IR) 등의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지원받은 후 투자사(AC·VC)에 자사와 사업모델을 소개하게 돼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매칭을 위해 80여개 이상의 창업기획사, 창업투자사, 대·중견 기업과 협력해 계속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 자료를 배포하는 등 연계와 후속 지원도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