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가수 겸 배우 손호영이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4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멘토 이승철이 새로운 수강생 후보인 손호영과 만났다. 먼저 손호영은 “어느덧 나이가 4학년 3반”이라면서 “얼마 전 (윤)계상 형의 결혼식에서 눈물이 나더라. 당장은 아니지만 장가를 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누군가를 안 만난 지 오래되어서 혼자 있는 게 너무 익숙해진 게 고민”이라는 손호영은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장점에 대해 “아이를 잘 볼 수 있다”고 어필했다.
이어 이승철은 배우자로서 원하는 조건이 있는지 물어봤다. 손호영은 “술자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고 운동을 좋아하고 본인의 일(직업)이 있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모태범의 소개로 예술 작가인 황유지와 만났다. 박태환은 자신만의 어항을 직접 만들기 위해 황유지를 소개받게 됐다. 이와 관련, 모태범은 “평소 태환이가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부르짖어서 겸사겸사 수경 작가를 소개해주게 됐다”고 해 의리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모태범과 임사랑의 발레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의 본업을 구경하기 위해 임사랑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발레 학원을 찾아갔다. 수업이 끝난 후 임사랑은 학생들에게 모태범을 소개했다.
‘신랑수업’의 첫 공식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은 임사랑의 주도하에 발레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전 임사랑은 “시범을 보여 달라”는 모태범의 부탁에 미니 공연을 선보였다. 스트레칭과 기본 자세를 빠르게 마스터한 모태범은 임사랑을 들어 올리는 리프트와 중심을 잡아주는 피루엣 자세에 도전했다. 특히 모태범은 임사랑의 허리를 감싸 안는 마지막 고난도 자세까지 성공시킨 후, 사랑스러운 눈맞춤을 나눠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