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서 아르헨 꺾고 13·14위 결정전으로

입력
2022.07.17 09:03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13·14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2 FIBA U-17 여자월드컵 13~16위전에서 아르헨티나에 68-55로 이겼다. 6경기 만에 얻은 첫 승리였다. 한국 대표팀은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5연패를 당했다.

김솔(화봉고)이 3점 슛 6개를 포함한 19점을 올렸고, 정현(숭의여고)이 15점, 김수인(숭의여고)이 10점을 보태 승리를 이끌었다. 허유정(분당경영고)도 9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7시30분 벨기에와의 13·14위 결정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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