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휘날리며'의 출연진이 심리전을 통해 긴장감을 안긴다. 게임에 나선 이들은 의지를 불태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방 정하기 게임을 펼친다.
K-아이템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 멤버들은 랜드마크 뉘하운 뷰가 한눈에 보이는 숙소에 짐을 푼다. 이어 욕실이 함께 있는 침실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 막내 황대헌은 "여기가 좋은 방이네요. 욕실까지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주우재는 방 정하기 게임을 제안하며 예능 새싹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익숙한 듯 게임을 주도한 주우재는 "한 명씩 원하는 방에 들어가자. 앞사람이 어디로 들어간 지 모르는 상황이다. 만약 네 명이 한방에 들어가면 한 방에서 다 자야 한다"고 게임 규칙을 설명한다.
예능 경험이 적은 지현우 노상현 황대헌은 주우재의 제안에 동의하면서도 "소개팅도 아닌데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주우재는 "나는 욕실 있는 방에 들어갈 거다. 제발 나 혼자였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심리전을 펼친다. 게임은 모두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치닫고 네 사람은 당황한다.
지현우는 양심적으로 진행하라는 주우재의 이야기에 "개인 스타일이지"라고 답한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젠틀한 매력을 자랑했던 지현우가 게임으로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