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라인클랑, 4년 만 돌아온 명품 하모니

입력
2022.07.09 14:47
오늘(9일) 정규 2집 '책장을 넘긴다' 발매

크로스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이 명품 하모니의 귀환을 알린다.

에델 라인클랑은 9일 정규 2집 '책장을 넘긴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이들이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이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올해 초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한 바 있으나, 이번 앨범이야 말로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에 쏠리는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다.

새 앨범 '책장을 넘긴다'는 기존 크로스오버 그룹의 틀을 깬 과감한 시도가 빛나는 앨범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트랙으로 구성되었으며, 4중창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책장을 넘긴다'는 기억 속에 담겨있는 연인과의 이야기를 '책'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아련함을 더해주는 가스펠풍의 편곡과 코러스에서 나오는 화려한 편곡을 통해 듣는 이에게 감정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진 멤버들의 하모니는 그리움과 아쉬움, 담담함을 그린 가사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노래한다.

또한 새 앨범 '책장을 넘긴다'는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 그 뜨거웠던 기억' '작은 위로' 'Fortuna' '물들인다' 'My Aria' '나의 길' '그대의 계절이 오면' 'Dream'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Real ver.)' 'My Aria(Inst)' '사랑, 그 뜨거웠던 기억(Inst)'까지 총 12개의 보석 같은 곡들로 4중창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크로스오버 그룹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한편 에델 라인클랑의 정규 2집 '책장을 넘긴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에델 라인클랑은 향후 음악방송 및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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