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필레이션 앨범 '프루프'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됐다.
8일 써클차트(옛 가온차트)의 '2022 상반기 앨범 차트'에 따르면 이 음반은 누적 판매량 295만7,410장으로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2위에 올랐고, NCT 드림의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0일 발매된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9년 역사를 망라한 앤솔러지(선집) 앨범으로 CD로는 3장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 곡, 미발표곡 등이 담겼다. 이 음반은 발매 하루 만에 215만 장(한터차트 기준)이 팔려나간 데 이어 첫 주 판매량 275만 장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100위 안에 '프루프'를 비롯해 총 12장의 음반을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