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직 전 의원 보석에 항고... "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2.07.07 15:14

법원이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보석을 인용하자 검찰이 법원 조치에 불복해 항고했다.

전주지검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백강진)의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해 전날 항고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증거 인멸 및 재판 장기화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항고는 법원의 결정, 명령에 대해 당사자 또는 제3자가 위법임을 주장하면서 상급 법원에 취소나 변경을 구하는 절차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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