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셀레스틱을 더욱 화려하고 ‘고가의 차량’으로 만든다

입력
2022.07.07 15:30

캐딜락은 최근 전동화 전략에 따라 새로운 차량들을 개발, 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세련된 스타일과 얼티움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SUV 형태의 전기차 ‘리릭(Lyriq)’이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릭의 뒤를 이어 등장할 새로운 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에 대한 내용이 속속 공개되며 업계 관계자 및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전동화 모델 네이밍 시스팀엔 ‘-q’에 맞춰 명명되었고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당초 셀레스틱은 약 9~12만 달러 수준의 가격을 갖출 것을 알려졌으나 최근 업계 및 캐딜락 내부의 소식에 따르면 ‘하이엔드 럭셔리’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셀레스틱은 20만 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위해 각종 소재와 연출, 그리고 디테일 등의 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 내부에서는 셀레스틱을 벤틀리 등의 럭셔리 브랜드와의 경쟁을 전제로 제작하고 있으며,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러한 전략에 따라 캐딜락은 셀레스틱에 적용될 각종 디자인 공법이나 연출 방식, 그리고 제작 공정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기존의 캐딜락’과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셀레스틱은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차량의 성능, 그리고 주요 기술 및 기능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셀레스틱은 어떤 모습, 어떤 가치를 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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