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2년차' 안정환 "매일 이혜원 이마에 뽀뽀" ('안싸우면')

입력
2022.07.04 10:36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혜원의 이마에 매일 뽀뽀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붐 안정환 솔비는 커피에 집착하는 빽가의 모습을 보고 모닝 루틴에 대한 토크를 나눈다. 안정환은 "솔직히 거짓말하는 거 아니고 이거 들으면 욕할 수도 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안정환은 "매일 아내의 이마에 뽀뽀하고 나간다. 맹세한다"라고 고백해 원성을 산다. 새신랑 붐 역시 이에 질세라 "저도 아침에 뽀뽀한다. 약속 같은 느낌이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신혼이라 아내가 새벽에도 문 앞까지 나와서 따뜻하게 안아준다"고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또 붐은 안정환에게 "언제까지 문 앞 뽀뽀가 가능하냐"고 묻고, 결혼 22년 차 안정환은 "신혼에는 아내가 무조건 문까지 나온다. 그다음에는 방문 앞이다. 지금은 누워서 인사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붐과 안정환 중 누가 로맨틱한 면모로 솔비의 칭찬을 받았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