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여동생 최예나에 "누나" 외친 이유 ('호적메이트')

입력
2022.06.21 11:27

가수 최예나가 친오빠인 배우 최성민을 향한 '플렉스'에 나섰다.

최예나 최성민 남매는 21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찐 남매'의 화기애애한 나들이 현장을 공개한다.

이날 두 사람은 한강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장보기에 나선다. 최성민은 동생 최예나를 위해 전동 자전거까지 직접 운전해주는 등 다정한 오빠 미(美)를 보여준다.

그러나 최성민의 '오빠 모먼트'가 계산대 앞에서는 180도 달라진다. 함께 장을 본 후 모든 계산을 오빠가 아닌 동생 최예나가 하게 되면서다. 최성민은 최예나의 카드로 마트 플렉스를 한 뒤 "어차피 네가 사는 것 아니냐. 계산하면 누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최근 국내를 강타한 일명 '스티커 빵'을 구하기 위한 투어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킨 스티커 빵을 구하러 나선 최예나는 "절대 포기 못 한다. 포기란 없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과연 최 남매가 원하던 스티커 빵을 손에 넣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최예나는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데뷔조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다. 아이즈원 공식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솔로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최예나의 친오빠인 최성민은 2010년 데뷔 이후 3년간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활동한 뒤 2015년 그룹 스피드로 재데뷔했다. 활동 당시 연기 활동을 병행했던 최성민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학교2017' '다시 만난 세계' '사생결단 로맨스'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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