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독주택서 화재...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6.15 09:10
소방당국 출동 40분 만에 진화 해 
남성 화장실서 발견...부모는 대피

경기 안산시 한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후 집 안 화장실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부모도 함께 있었지만, 집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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