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남산서울타워를 찾은 연인이 빼곡하게 매달린 '사랑의 열쇠' 사이를 지나고 있다. 사랑의 위대함 덕분일까, 이날 세찬 바람에도 사랑의 열쇠들은 하나같이 흔들림이 없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타워 주변에서 사랑의 열쇠가 다시 늘고 있다. 더 많은 연인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굳건한 사랑을 꿈꿀 수 있길 기원한다. 왕태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