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SPC그룹은 식품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특성을 살려, 본사와 전국 6,500여 가맹점이 함께 긴밀한 협력으로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프랜차이즈 ESG경영’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SPC그룹은 우선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SPC그룹은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논산 비타베리 등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논산 딸기농가 신품종 확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섰다.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 베이커리 제품 최적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판로와 수익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파리바게뜨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타베리 재배 청년농부들은 신제품 홍보모델로도 기용됐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 SPC그룹 브랜드 제품과 가맹점에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한 포장재를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던킨은 ‘RA’ 인증 농장의 커피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던킨은 ‘RSPO’ 인증을 받은 팜유로 도넛을 생산한다. 팜유 생산을 통한 열대우림 파괴 등 환경적인 이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SPC그룹은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