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윤계상은 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계상의 아내는 5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202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결혼식에 앞서 혼인 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한 두 사람은 혼인 신고 이후인 지난 2월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결혼 발표 당시 윤계상은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새로운 인생 2막'이라 표현하며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혼인 신고 이후인 지난해 11월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결혼 이후 책임감을 더 느낀다. (기본적으로는) 똑같은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느낌이 확고하게 든다"는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