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민주가 '금혼령'에 출연한다.
8일 본지의 취재 결과 김민주는 최근 MBC 새 드라마 '금혼령-조선혼인금지령'(이하 '금혼령)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배우 김영대와 박주현 권현빈이 '금혼령'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네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금혼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퓨전 로맨스 사극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예소랑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본지의 확인 결과 '금혼령'은 최근 MBC 편성을 확정 지은 상태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연내 방송을 목표로 편성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주는 지난 2018년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최종 데뷔조로 발탁되며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지난해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듀스48' 출연 전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문가영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도전에 나섰던 김민주는 이듬해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2'의 카메오로 출연한 데 이어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이어왔다. 이 가운데 '금혼령'을 통해 3년 만의 연기 활동 재개를 알린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