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제조 업체 중 하나인 비스만(Wiesmann)이 새로운 전기차 프로젝트, ‘프로젝트 선더볼(Project Thunderball)’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 선더볼은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강력한 성능, 그리고 탁월한 움직임을 통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비스만은 아직 ‘온전히 완성된 차량’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선더볼에 대한 보다 선명한 청사진을 제시, 비스만의 역량과 비전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프로젝트 선더볼은 클래한 스타일의 2도어 오픈 톱 모델 및 쿠페 모델로 개발되며, 고급스러운 소재, 각종 경량화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럭셔리 로드스터’를 지향한다.
실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카본파이버,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대형 배터리를 장착해도 차량의 무게를 1,700kg 남짓한 수준으로 다듬을 예정이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테일을 더해 럭셔리 로드스터의 감성을 고스란히 제시하며, 두 명을 위한 고급스러운 시트,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선더볼의 핵심은 강력한 선응에 있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합산 출력 500kW(약 680마력)을 구현하며, 토크 역시 110kg.m를 넘긴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것을 목표로 하고 92kWh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예고한 상태다.
프로젝트 선더볼은 30만 유로부터 시작하며, 향후 차량의 상세 정보 및 구매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