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데뷔 첫 美 아레나 입성의 의미

입력
2022.06.01 17:03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후 첫 미국 아레나 입성에 성공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1일(현지시간) 선라이즈 FLA 라이브 아레나(Sunrise, FL-FLA Live Arena)에서 미주투어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미트 유에스 투어 프레젠티드 바이 렉서스(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 Presented by Lexus)'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일에는 델루스 - 가스 사우스 아레나, 6일에는 포트워스 - 디키즈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4일 페어팩스 - 이글뱅크 아레나에서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몬스타엑스의 미국 아레나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현지 음악 시장을 무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려온 이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만드는 성과다. 지난달 본격적인 미주 투어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인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7월 셔누가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며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미국 앨범 '더 드리밍'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각종 빌보드 차트에서 굵직한 기록을 세우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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