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에 ‘유형 II’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이나 책무성을 높여 대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사업이다. 최종 선정 총 91개 대학은 올해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총 14개교가 선정된 ‘유형 II’ 대학은 학교당 평균 2억5,000만원 가량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에 처음 선정된 동명대는 곧 선발할 입학사정관의 평가역량 및 전문성 강화하는 한편 대입전형 평가시스템 운영 등으로 대입전형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공체험·특강, 동아리 연계프로그램, 오픈 캠퍼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입전형 정보에 소외되는 학생이나 지역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TU모의전형, 학부모 아카데미, 교사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선발 예정인원 2명)의 원서 접수 예정기간은 2022년 6월 3일부터 7일까지다.
곽옥금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학부모와 수험생이 대입전형 과정에서 갖는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과 대입전형의 연계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