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알코올 음료… 밀맥주 맛은 그대로

입력
2022.05.26 10:01
오비맥주 호가든 ‘호가든 제로’ 출시

오비맥주는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프리미엄 논알코올(NON-ALCOHOL) 음료 ‘호가든 제로’를 출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호가든 제로는 논알코올 음료이지만 호가든 밀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가든 제로는 호가든 밀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이하다.

호가든 제로는 밀맥주 맛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 부담스러운 여러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호가든 제로는 500ml 캔 제품으로 23일부터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며 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제로’를 출시했다”며 “밀맥주 1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혁신하겠다”라고 말했다.

호가든은 이와 함께 1위 밀맥주 브랜드로서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에 발 맞추고자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 호가든 전 제품의 디자인을 일관되게 통합한 ‘패밀리룩’ 디자인을 이번 호가든 제로 패키지에도 반영했다. 호가든은 패키지 리뉴얼에 맞춰 ‘감각을 깨우는 휴식(Break to AWAKE)’ 캠페인도 전개한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