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내에 호수식물원 '수피아'가 내달 2일 정식 개원한다.
부천시에 따르면 수피아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며 부천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시간대별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최대 수용 인원을 250명(하루 1,000명)으로 제한한다.
식물원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 테마원에 열대와 지중해성 특별 수목 등 430종 2만8,000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거북이, 곤충류, 파충류, 조류 등을 볼 수 있는 테마온실과 쉼터, 카페도 갖췄다. 2층에는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 190m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됐다. 호수식물원은 올해 3월 26일부터 임시 개원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9,000여 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