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자숙 8개월 만에 '미우새'로 복귀…"여전히 반성 중"

입력
2022.05.23 00:03

배우 최진혁이 방역 지침 위반으로 자숙에 들어간 지 8개월 만에 예능으로 복귀했다.

22일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진혁의 예능 복귀를 알렸다.

먼저 소속사는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이날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지난해 최진혁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후 '미운우리새끼'에서 최진혁이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영덕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최진혁이 복귀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 머물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소속사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사과했으나 대중의 질타가 이어지면서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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