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선 슈퍼문이 날마다 뜬다”

입력
2022.05.10 11:09
초대형 모형달 포토존 운영



제주 제주항 인근 산지천에 달 모형의 ‘슈퍼문(moon)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입동 주민센터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제주시 산지천변에 주변 야간 경관과 어울리는 달 모형의 슈퍼문 포토존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슈퍼문 포토존은 가정의 달 5월과 휴가철 8~9월에 설치해 산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올해에는 초대형 슈퍼문 포토존 외에 LED 빛의 터널, LED 글자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대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산지천 산포광장 내 전망대(옛 중국 난파선 설치 장소)에서 운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초대형 달 앞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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