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임미숙 "자상한 아들, 김학래와 정반대"

입력
2022.04.26 19:45

코미디언 임미숙이 아들 자랑에 나선다. 남편인 김학래와 아들의 차이점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개그는 내 운명'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연하는 임미숙은 1984년 K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개그계에 데뷔했다. 최근 남편 김학래와 출연한 부부 예능에서 아들과 함께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MC 김용만은 "아들이 훈남으로 유명한데 성격은 어떠냐"고 질문한다. 이에 임미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자상하면서도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아들이다. 남편 김학래 씨와는 완전히 반대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이어 김용만이 아들의 닮은꼴에 대해 묻는다. 임미숙은 "아들이 연예인 닮은꼴 앱을 하면 멋있는 영화배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김학래씨 얼굴이 나왔다. 두 번이나 도전했는데 김학래 씨 얼굴이 나와 완전히 실망했다"라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민니가 합류한다. 그는 화제의 무대 '톰보이(TOMBOY)'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임미숙의 퀴즈 도전기는 27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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