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자동차 브랜드, 빈패스트가 대형의 전기차 VF8과 VF9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을 밝혔다.
VF8와 VF9는 베트남 등에서 이미 VF e35 및 VF e36 등으로 소개된 SUV의 차량으로 빈패스트 특유의 디자인, 그리고 넉넉한 체격으로 이목을 끈다.
빈패스트는 미국 시장에 출시할 차량들을 공개하면서 각각 네 개의 트림을 구성했고, 판매가격 역시 함께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차량 모두 에코와 플러스 트림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사양에 따라 주행 거리를 차별화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빈패스트는 일반적인 차량 판매 외에도 ‘배터리 리스’ 방식으로도 차량을 공급하는 것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초기 구입 비용을 줄이면서 월 이용료를 납입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운영할 수 있으며, 배터리 상태에 따라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빈패스트는 미국 시장에서의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며 추후 다른 차량들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