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고양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2일부터 5월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 화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터에는 고양지역 20개의 화훼연합회 농가가 참여해 야생화, 수국, 풍란, 관엽식물, 다육식물, 선인장 등의 화훼작물을 판매한다. 장터 운영 기간 호수공원 주변에서는 힐링 가든 , 화훼포토존, 시민참여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고양화훼농가에게는 화훼 판로 개척과 확대를, 시민에게는 산지 직송으로 전달되는 신선한 꽃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