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기업 경영 및 투자활동을 방해하고 시민들의 경제활동에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찾아 해결하는 '규문현답, 숨은 규제 현장발굴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규문현답, 숨은 규제 현장발굴단'은 2014년부터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소통 규제혁신 정책의 하나로 '규제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규문현답'을 모토로 규제혁신전담관(제1부시장)이 총괄하고 법무담당관을 단장으로 시 관련부서 업무담당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발굴단이 관내 기업체와 단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이달 중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접수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일정 협의 후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의사항 중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즉시 개선 조치하고 공식적인 절차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그 외 중앙부처 소관 사무는 다양한 규제건의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